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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

비피도, 영유아 결장염 환자 대상 中임상 개시

[프라임경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 기업 비피도(238200, 대표 지근억)가 영유아의 결장염 효과를 개선하는 임상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비피도는 영유아 결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중국 광저우시부녀아동의료센터에서 임상을 개시한다. 

결장염 임상시험은 영유아 결장염 증상의 조기예방과 프로바이오틱스 중재치료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결장염 임상시험은 결장염에 걸린 145명의 영유아를 △프로바이오틱스만 투여하는 그룹 △위약을 투여하는 그룹 △항생제를 투여하는 그룹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를 1대 1 비율로 함께 투여하는 그룹 등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눠 6개월간 관찰한 후 치료효과와 함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선행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Bifidobacterium BGN4, BORI, AD011를 6개월에 걸쳐 투여한후 결장염 환자의 점액변 혹은 혈변, 괴사성소장결장염 증상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며 중국 국가 위생부 임상중점전문과(소아외과, 소아호흡, 소아소화)가 있는 광저우시부녀아동의료센터가 주관 임상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임상의 후보물질로 사용되는 Bifidobacterium BGN4, BORI등은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연구하는 기업으로는 첫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GRAS인증을 받은 균주이며, 지속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최근에는 쇼그렌증후군 억제용 식품 조성물 및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박명수 비피도 연구개발(R&D) 총괄 연구소장은 "이번 임상은 우리 균주의 레퍼런스를 보고 중국측에서 먼저 요청해 진행하는 것으로 다양한 적응증에서 우수한 효능이 입증된 균주를 사용하는 것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비피도 균주의 중국보건위원회 등록작업이 한층 더 수월해 질 것이며 중국내 병원에 비피도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홍보할때도 해당 자료들이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내 기존바이어들과 신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도 자사 균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임상을 진행하는 결장염은 중국내에서도 급속히 증가하는 질병에 속하며 그 원인이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경제와도 관련이 있다는 논문이 발표된바 있다. 
 
지난 2018년 frontiers in medicine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지역의 IBD발병률이 100만명당 1.97~3.44%의 평균발병률을 보이고 있고 이는 본토내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나타내는데 그 원인을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도시화와 발전하는 산업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까지 개발이 된다면 중국에서 비피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이번 결장염 임상에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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